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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기타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by KIMLOG 2021. 1. 19.

1. 이 책은

  •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저자인 나태주씨는 투병생활을 했었는데, 그 때의 일화가 기억에 남았다.
    읽는 동안 삶을 대하는 너그러운 자세, 오늘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선물에 대한 부분은 평소 생각하던 부분이라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2. 책에서 배우다

  • 질 줄 아는 것도 마음의 능력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하던게 아닌지 아차 싶었다.
  • 사물의 절대성을 깨닫는 일도 인상깊었다.
    오늘은 어제의 반복이고, 내일은 오늘의 반복이라는 생각을 갖곤 했었다.
    비슷한 일상이 이어져서 그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럼에도 그 세세한 상황, 기분, 날씨, 주변 사물 모든게 조금씩은 달랐다.
    다 같은 오늘이 아닌 특별한 오늘이라는 생각을 해보는게 좋겠다.

3. 꼭 기억할 인용구

  • 가장 좋은 길은 사물의 절대성을 깨닫는 일이다. 어제 내가 맞이한 아침과 오늘 찾아온 아침은 전혀 다른 아침이다. 누군가 한 사람을 어제 만나고 오늘 다시 만난다 할지라도 오늘 만나는 사람은 어제 만난 사람과 전혀 다른 사람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새로움과 신기함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반짝임을 회복해야 한다. 세상이 낡고 재미없다고 느껴졌다면 그 자신이 낡고 재미없는 인간이라서 그렇다. 생각을 바꾸고 의도를 고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 가져야 한다. 일상의 행복. 이보다 더 좋은 행복은 없다.
  • 사람들은 흔히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정 많은 줄 착각하기 쉽다. 우선 시간은 제한된 것이며 그 자체가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는 오지 않는다. 빌려주거나 빌려 올 수도 없다. 그러므로 시간은 돈이나 물건보다도 중요한 재화다. 가능한 대로 오늘의 일은 오늘 하도록 힘써야 한다. 버릇부터 그렇게 들여야 한다. 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므로 시간을 공손히 받들어 쓸 필요가 있겠다.

4. 좋은 인용구 필사

15p 화합하라고 하면 전체주의로 흐르기 쉽고, 개성을 살리라 하면 이기적 개인주의에 빠져 버리기 쉽다.

 

19p 지금껏 나는 너무도 많은 제약과 굴레 속에서 살았다. 너무 많은 약속을 하며 살았다. 이제는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고 살고 싶다. 남은 생애만이라도 자유롭게 살고 싶다. 남들 눈치를 살피지 않고 살고 싶다. 지금까지 내가 여러 사람들 속에서도 한가하고 때로는 고독한 사람으로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혼자서도 바쁘고 고독하지 않은 사람으로 살겠다는 것이 나름의 한 결의다.

 

25p 질 줄 아는 것도 마음의 능력이다. 마음의 넓이, 유연함, 너그러움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39p 나름대로 잘 해놨다고 자부하는 일조차 지나고 나면 이렇게 잘못한 일들이 많고 후회스러운 일들이 많다. 이래도 후회스럽고 저래도 잘한 일이 못 되는 인생. 인생이란 건 어차피 어쩔 수 없는 그 무엇이 아닌가 싶다.

 

44p 아무런 노력이나 어려움 없이 인생의 성취나 성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매우 허황된 사람이다. 실패한 인생은 실패한 인생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패한 인생도 소득은 있게 마련이다. 실패한 만큼 성공을 기약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48p 오늘날 우리 세대에 필요한 것은 물질의 풍요나 육신의 건강을 넘어선 마음의 평안이다. 마음의 평안이 없는 곳에 진정한 인생은 없다.

 

73p 고집스럽게 내게 있었던 일에 대해서만 감사와 고마움의 항목을 찾으려 할 일이 아니다. 내게 없었던 일에 대해 감사와 고마움을 찾는다면 우리네 인생은 얼마든지 밝고도 아름답고 따뜻한 인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99p 지금 이때가 언제나 참 좋을 때인가 보다.

 

103p 세상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구나. 그건 확실한 인생의 중간 결산이었다. 자기가 타인에게 진정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할 때보다 더 행복하고 기쁜 시간은 없다. 그것도 아무런 사심이 없고 계산속이 없는 사랑일 때 더욱 그러하다.

 

105p 가장 좋은 길은 사물의 절대성을 깨닫는 일이다. 어제 내가 맞이한 아침과 오늘 찾아온 아침은 전혀 다른 아침이다. 누군가 한 사람을 어제 만나고 오늘 다시 만난다 할지라도 오늘 만나는 사람은 어제 만난 사람과 전혀 다른 사람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새로움과 신기함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반짝임을 회복해야 한다. 세상이 낡고 재미없다고 느껴졌다면 그 자신이 낡고 재미없는 인간이라서 그렇다. 생각을 바꾸고 의도를 고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 가져야 한다. 일상의 행복. 이보다 더 좋은 행복은 없다.

 

106p 오늘이 궂은날이었다면 내일을 기대해보자. 내일은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나겠지. 까치발을 디뎌보자. 이것이 희망이다. 나는 날마다 내일을 기대하며 산다. 내일을 꿈꾸며 산다. 비록 내가 꿈꾼 내일이 허탕일지라도 나는 날마다 내일을 꿈꾸고 내일을 기대한다.

 

109p “그렇습니다. 사람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병에도 걸리지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됩니다. 사람이 불평불만하고 어두운 생각을 많이 해서 건강도 해치고 병에 걸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117p 연구자들은 사람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온다고 말한다. 세로토닌은 우울증을 막아주고 마음의 평정을 주며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끝내는 행복한 마음에 이르게 한다고 한다.

 

118p 작은 일에 감사해야 한다. 나의 일들을 남의 것과 지나치게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123p 기뻐하라. 그런데 어떻게 기뻐하는가? 도대체 무엇을 기뻐할 것인가. 기뻐할 일이 있기나 한 것인가?

 

124p 먼 것에서 가까운 것으로 바꾸고,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바꾸고, 새것에서 낡은 것으로 바꾸고, 비싼 것에서 값싼 것으로 바꾸어보는 것이다.

 

140p 남이 하는 일 가운데 좋아 보이는 것을 따라서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는 안 된다. 단연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141p 직업을 오직 잘살기 위한 수단, 밥벌이나 생활의 방편으로만 삼는다면 이야말로 답답한 일이고 궁색한 일이고 슬픈 일이다.

 

149p 사람들은 흔히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정 많은 줄 착각하기 쉽다. 우선 시간은 제한된 것이며 그 자체가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는 오지 않는다. 빌려주거나 빌려 올 수도 없다. 그러므로 시간은 돈이나 물건보다도 중요한 재화다. 가능한 대로 오늘의 일은 오늘 하도록 힘써야 한다. 버릇부터 그렇게 들여야 한다. 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므로 시간을 공손히 받들어 쓸 필요가 있겠다.

 

158p 그러하다. 묵은 꿈을 깨야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163p 삶의 형식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멀리 보던 눈길을 거두고 가까운 곳을 보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나에 대한 관심으로 돌리고자 했다.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사람이기를 소망했다.

 

192p 과연 오늘은 어제와 같으며 내일은 또 오늘과 같을 것인가?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오늘은 어디까지나 오직 하나만 있는 오늘이다. 다만 어제와 같다고 보는 데 문제가 있을 뿐이다. 이 세상의 것들은 그 무엇이든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오직 유일한 것들뿐이다. 시간이든 공간이든 물질, 사건이나 인간 모두가 그렇다.

 

219p 다시 한번 사랑은 오로지 받는 것이다. 아니다 무조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나의 어린것들에게 외할머니가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러지를 못했다. 외할머니한테 배운 대로보다는 아버지가 보여준 대로 흉내를 내다 그렇게 되었다. 그것이 오늘에 이르러 나를 한없이 부끄럽고 후회스럽게 만들어준다.

 

234p 모든 첫 번째 것들은 마음속에 강력한 기억을 남긴다. 그리하여 오랠오래 잊히지 않는 그 무엇이 되고야 만다. 그것을 우리는 추억이라고도 말하고 상처라고도 말하겠지 싶다.

 

246p 선물은 오로지 무상의 행위이고 그 기쁨이고 허공에 던지는 사랑의 고백 같은 것이어야 한다.

 

292p 인생을 주관으로 산다는 . 나의 시간을 오로지 내가 지배하며 나를 위해서 있다는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는 . 이것은 그냥 하기 좋은 말로 남이 알까 무서울 정도로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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