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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필요한 것만 산다 2022년 (1) 어떤 물건을 사고 싶어 했는지, 어떤 생각의 흐름에서 사게 되었는지, 사지 않게 되었는지를 정리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15개 정도의 항목이 지나가고 나면 계속해서 글을 써내려갈 예정이다. 결론부터 정리해보자면, 3번을 고민하면 많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사지 않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개선점이 보였다. 다음 목록에서는 조금더 실제로 사지 않은 항목들이 많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사지 않는다는게 낭비를 줄이는 것이지 대체품이 없어 정말로 필요하지만 불편함과 불가능함을 감수하고 사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분명하게 필요하고, 이것이 없으면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한다면 사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과감히 X 를 적어야겠다. 1. 재봉틀 "옷을 만들고 싶다!" 하는 순간적인 의식의 흐름에서 구매하고 싶다! .. 2022. 9. 9.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1. 이 책은 이 책은 중산층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공황이나 대불황과 같은 위기가 왜 반복되는지에 대해서 중산층이 하는 역할과 함께 설명해준다. 몇가지 대안도 제시하는데,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책에서 배우다 부과 왜 폭넓게 분배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충분한 소비가 필요하고, 그로써 경제가 돌아간다는 것도 이해했다. 그렇지만 중산층의 소득이 줄어가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소비를 위한 환경 설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해했다. 그러한 환경 설정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을 해줘야한다는 것과 이러한 사실을 정부에서 알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방안을 내놓지 않는 것은 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의 자금을 대주고 있기 때문에 이들.. 2021. 1. 27.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1. 이 책은 이 책은 힘들 때 보기에도, 좋을 때 보기에도 좋지 않은 책이다. 힘들 때 보기에는 내용에 공감이 안 갈 수 있고, 좋을 때 보기에는 너무 무겁다는 느낌이 있다. 힘들다/좋다 는 느낌 없는 지금 읽기 딱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적당히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다른 의견을 가진 부분도 있는데 한 사람의 견해를 보는 거니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책에서 배우다 절망에 빠진 사람이 다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다는 말에 공감이 많이 갔다. 내가 절망에 빠진 상황에서 동일하게 그런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다. ‘절대로’나 ‘언제나’라는 표현이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런 점에서 보면 말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3. 꼭 기억할 인용구 절망에 빠진 사람은 다소 .. 2021. 1. 20.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1. 이 책은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저자인 나태주씨는 투병생활을 했었는데, 그 때의 일화가 기억에 남았다. 읽는 동안 삶을 대하는 너그러운 자세, 오늘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선물에 대한 부분은 평소 생각하던 부분이라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2. 책에서 배우다 질 줄 아는 것도 마음의 능력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하던게 아닌지 아차 싶었다. 사물의 절대성을 깨닫는 일도 인상깊었다. 오늘은 어제의 반복이고, 내일은 오늘의 반복이라는 생각을 갖곤 했었다. 비슷한 일상이 이어져서 그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럼에도 그 세세한 상황, 기분, 날씨, 주변 사물 모든게 조금씩은 달랐다. 다 같은 오늘이 아닌 특별한 오늘이라는 생각을 해보.. 2021. 1. 19.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이 책은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추상적인 말에 근거를 붙여주는 책이었다. “왜?” 에 대한 물음에 대해 스스로 답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어떤 것들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해야하는지 방향도 제시해줬다. 2. 책에서 배우다 첫째, 자산과 부채의 차이에 대해서 이해했다. 이해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회계를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산은 수입에 도움이 되는 것이고, 부채는 결국엔 지출로 수렴하는 부분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내가 살 집을, 대출을 받아서 마련한다해도 그건 결국 대출 이자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지출로 이어지고, 이 말은 집은 결국 부채라는 말이었다. 집을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2021. 1. 18.
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 1. 이 책은 이 책은 자산관리 모델에 대해서 알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자산관리의 필요성과 투자 방식, 리밸런싱 방식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깊은 지식에 대해 알고 싶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데에는 좋은 책인 것 같고, 목표하는 바를 이루는데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2. 책에서 배우다 첫째, 전략적 자산배분과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적 자산배분 장기적인 수익률과 위험성의 목표에 따라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따지는 방식으로 큰 자산의 배분을 정하는 것 가장 첫 단계의 자산배분은 주식, 채권 그리고 현금으로 한다.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따라 한다는 것이 아주 기본적인 원칙 자산배분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리밸런싱’을 해야한다. 전술적 자산배분 가까운 미래에 다른 자산들보다 비교적 나.. 2021. 1. 18.
[서른살 경제학] 5장 경제학을 아는 30대는 고령화가 두렵지 않다 / 6장 30대가 알아야 할 두 나라, 겁 없는 중국과 잘난 미국 5장 경제학을 아는 30대는 고령화 시대가 두렵지 않다 1. 고령화의 경제학은 따로 있다 중산층이 몰락하는 것은 두 가지 때문입니다. 소득 격차와 자산 격차입니다. 소득 격차를 측정하는 지표 중에 지니계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0’에서 ‘1’까지의 값으로 표현하는데, ‘0’이면 완전 평등, 즉 국민 모두가 똑같이 나누어 가진 경우입니다. ‘1’이면 국부를 한 사람이 다 거머쥐는 사회입니다. ‘1’에 가까울 수록 불평등의 정도가 심하다는 뜻이지요. 2. 평생전략은 서른 살부터 짜야 한다 ‘언제 회사를 그만둬야 할지 모른다’, ‘나에게는 남과 다른 경쟁력이 있는가’,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결국 관건은 학습과 건강이 아니겠습니까. 학습과 관련해서 한 일간지에 ‘샐러던트.. 2019. 11. 5.
[서른살 경제학] 4장 경제학을 아는 30대는 불황을 예측한다 “아무리 시장이 망가져도 1년에 한 번씩은 사고팔 기회가 있어요. 10% 수익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유심히 지켜보면 턴어라운드(turnaround) 시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달 정도 앞서 주식을 산다고 생각하세요. 그 다음에는 한참을 잊으십시오. 들여다보면 마음이 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행의 시작이죠. 실물 지표가 안정권에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파는 겁니다. 주의할 점은 3~4개 우량 종목만 보라는 겁니다. 다른 종목이 깨져도 꼭 한번 팔 기회를 주거든요." 자신만의 ‘경기 보는 법’을 훈련해야 합니다. ‘길거리 지표’로 경기를 읽는 법을 알아본 뒤,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산업활동동향 활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길거리 경제학이 진짜 경제학이다 길거리 지표는 숫자로 딱 .. 2019. 10. 27.
[서른살 경제학] 3장 경제학을 아는 30대는 돈의 길을 본다 금리가 내려가면 주가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 환율과 주가 혹은 환율과 금리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모르고 재테크에 나서는 것은 자신이 애써 모은 돈을 운에 맡기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금리와 환율은 경제를 반영하는 거울이자, 경영 전략을 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1. 금리는 경제의 반쪽 금융은 한 마디로 돈을 빌리고 돈을 빌려 쓰는 행위 은행에 저축하는 것은 은행을 통해 기업들에게 돈을 빌려 주는 것 가입한 펀드가 회사채를 사면 그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 국채를 산다면 정부에 돈을 빌려주는 것 빌리는 쪽에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빌려 주는 쪽에서는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대가가 바로 금리, 돈의 값 시장금리, 실세금리 예금금리나 대출금리는 금융기관과.. 2019. 10. 25.
[서른살 경제학] 2장 경제학을 아는 30대는 경영을 안다 나의 회사와 남의 회사 경영을 제대로 알려면 우리나라 기업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함 우리나라 재벌의 역사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과 ‘모럴 해저드(moral hazard)’, 그리고 '출자 사슬’ 이라는 세 가지 화두로 압축 > 대기업들이 처한 성장의 한계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에 중요 기업가 정신은 강한 성취 동기, 무모한 도전, 불굴의 개척정신, 번득이는 아이디어, 투철한 상업정신으로 요약되는 기업인의 동물적 본능 모럴 해저드는 대마에 대한 국가의 전폭적 지원과 규모가 커버리면 그 기업은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는 대마불사에 대한 기업의 굳건한 믿음 출자 사슬은 거대한 계열 군단을 하나로 엮어, 오너가 황제처럼 일사불란하게 지휘할 수 있도록 해 준 역사적 키워드 1. ‘A.. 201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