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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기타2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1. 이 책은 이 책은 힘들 때 보기에도, 좋을 때 보기에도 좋지 않은 책이다. 힘들 때 보기에는 내용에 공감이 안 갈 수 있고, 좋을 때 보기에는 너무 무겁다는 느낌이 있다. 힘들다/좋다 는 느낌 없는 지금 읽기 딱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적당히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다른 의견을 가진 부분도 있는데 한 사람의 견해를 보는 거니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책에서 배우다 절망에 빠진 사람이 다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다는 말에 공감이 많이 갔다. 내가 절망에 빠진 상황에서 동일하게 그런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다. ‘절대로’나 ‘언제나’라는 표현이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런 점에서 보면 말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3. 꼭 기억할 인용구 절망에 빠진 사람은 다소 .. 2021. 1. 20.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1. 이 책은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저자인 나태주씨는 투병생활을 했었는데, 그 때의 일화가 기억에 남았다. 읽는 동안 삶을 대하는 너그러운 자세, 오늘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선물에 대한 부분은 평소 생각하던 부분이라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2. 책에서 배우다 질 줄 아는 것도 마음의 능력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하던게 아닌지 아차 싶었다. 사물의 절대성을 깨닫는 일도 인상깊었다. 오늘은 어제의 반복이고, 내일은 오늘의 반복이라는 생각을 갖곤 했었다. 비슷한 일상이 이어져서 그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럼에도 그 세세한 상황, 기분, 날씨, 주변 사물 모든게 조금씩은 달랐다. 다 같은 오늘이 아닌 특별한 오늘이라는 생각을 해보.. 2021. 1. 19.